"코스피 1700선 잠시 보류일뿐…강세기조 유효"-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5일 국내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강세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 연중 최고점 경신과 외국인 매수세에도 전날 시장이 주춤거렸다"면서 "하지만 저금리 기조와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강세 기조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다만 수급 축면에서 주식형 펀드 환매 물량 출회로 탄력적인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응은 피해야 한다"면서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목표수익률을 짧게 설정해 단기 대응에 나서거나 하반기를 겨냥한 매수 후 보유전략도 주문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