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쏘울' 타네…기아, 특별디자인차 제공

'미셸 위가 타는 차는 뭘까. '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는 올 시즌 미국 본토 개막식인 KIA클래식 대회를 앞둔 25일(한국시간) 미국LPGA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쏘울(기아차)을 탄다고 답했다. 미셸 위는 올초 기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기아차에서 나를 위해 쏘울을 특별히 제작했다"며 "겉은 검정색이고 바깥에는 용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내부 컬러는 그가 다니는 스탠퍼드 대학의 전통 색상인 빨강이다. 미셸 위는 지난해 한 프로암대회에서 안병모 기아차 대표를 만난 뒤 기아와 인연을 맺게 됐다.

미셸 위는 올 시즌에 다승을 거두고 싶다는 바람도 털어놨다. "목표를 정한 건 아니지만 우승을 많이 하고 싶어요. 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어요. "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