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기업가치 재부각…'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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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항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 증권사 오세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유닛(BLU) 부문의 매출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올해 LED TV 출하량이 기존 1000만대에서 18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수익성 개선속도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LED BLU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고 자체 칩 내재화율이 40%대까지 상승하면서 원가부담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1343억원, 영업이익은 52.6% 오른 12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세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유닛(BLU) 부문의 매출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올해 LED TV 출하량이 기존 1000만대에서 18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수익성 개선속도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LED BLU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고 자체 칩 내재화율이 40%대까지 상승하면서 원가부담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1343억원, 영업이익은 52.6% 오른 12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