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 숨고르기

전국 5곳서 3,233가구 청약 접수 예정
보금자리 영향으로 건설사들 분양 미뤄

부동산 침체 우려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분양 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또한 위례신도시에 이어 다음달 2차 보금자리 주택 1만5,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어서 3월 분양을 준비했던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미루는 모습이다.2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한곳과 지방 네 곳에서 3,23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위례신도시를 포함한 여섯 곳에서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계약은 두 곳, 모델하우스는 일곱 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경북 구미시 구평동 ‘영무예다음’ 3순위 접수가 있으며 전용면적 84㎡ 57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0일에는 경북 포항시 양덕동 ‘양덕삼구트리니엔’ 1순위 접수가 있으며 전용면적 84.98㎡ 496가구를 비롯해 106.58㎡ 42가구, 106.72㎡ 28가구, 122.42㎡ 150가구, 135.88㎡ 50가구 등 총 76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날 광주 광산구 하남동 ‘부영사랑으로’(임대) 84.81㎡ 11개동 840가구 1순위도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4월8일이다.31일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 1차 1순위 청약접수가 이루어지며 전용면적은 59㎡ 15가구를 비롯해 84㎡ 4가구, 117㎡ 12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같은날 인천 계양구 동양동 동양지구 ‘우남푸르미아’ 158가구와 전북 군산시 조촌동 ‘송정타워써미트’ 770가구의 계약이 시작되며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덕산’(임대) 484가구의 당첨자 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 양덕동 ‘양덕삼구트리니엔’ 2순위와 광주 광산구 하남동 ‘부영사랑으로’(임대) 2순위 접수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4월1일에는 경기 고양시 삼송동 ‘계룡리슈빌’ 1순위 접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75㎡ 318가구, 84㎡ 704가구 등 총 1,022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2013년 신설예정)에 인접해 있다.경기 김포시 양촌면 ‘양곡2국민임대’ 818가구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한신休플러스’ 725가구, 울산 동구 전하동 ‘울산전하푸르지오’ 1,345가구의 당첨자 발표도 이날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2순위, 경북 포항시 양덕동 ‘양덕삼구트리니엔’ 3순위, 광주 광산구 하남동 ‘부영사랑으로’(임대) 3순위의 접수도 이어질 예정이다.

4월2일에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A1-13/A1-16)과 경북 구미시 구평동 ‘영무예다음’(84㎡ 572가구)의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3순위와 경기 고양시 삼송동 ‘계룡리슈빌’ 2순위 접수도 있다.

또한 이날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KCC스위첸’을 비롯해 광주 광산구 장덕동 ‘대방노블랜드수완 3,4차’,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성유니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양구 서희스타힐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서해더블루’(주상복합)등 모두 5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