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라이 나가수와 한 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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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0, 고려대)가 미라이 나가수(17, 미국) 다음에 연기를 펼친다.
25일 오후 발표된 '2010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스타팅 오더에서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 조인 10그룹의 2번째 순서를 배정 받았다. 주목할만한 점은 김연아의 바로 앞 순서가 미라이 나가수, 바로 뒷 순서가 스즈키 아키코(25, 일본)라는 것이다.한편 곽민정은 6그룹에서 4번째로 연기를 펼치고,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는 김연아의 앞 조인 9그룹의 각각 2번과 4번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27일 오전 1시 7분경 경기에 나서게 되며, 곽민정은 31번을 뽑아 26일 오후 9시 57분에 연기를 펼치게 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