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안재환 어머니 조문 가능성 적어

故 안재환의 어머니인 유영애씨가 간암으로 25일 타계했다.

안재환 사망 이후, 유족들의 요청에도 불구 만남에 응하지 않던 정선희가 고인의 빈소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故 유영애씨가 정선희에게 남긴 편지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그간 심적 고통을 충분히 겪었을 정선희가 고인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을 측근들도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정선희는 이날 낮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에서 청취자 사연에 답하던 중 "세상에는 만나야 해결될 사람들이 있고 만나지 말아야 해결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비단 남녀 관계만이 아니다"고 묘한 말을 남긴 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남편과 절친 최진실의 잇따른 사망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낸 정선희는 최근 라디오 진행에 이어 케이블 TV방송에 복귀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