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임베디드 SW'의 힘…상장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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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아리아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디지탈아리아는 26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1만1000원)의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된 뒤 상한가인 2만53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새내기주 중에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날 하루 전체 상장 주식의 27%인 115만주가 거래됐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이날 종가에 팔았다고 가정할 경우 130%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디지탈아리아는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에서 멀티미디어나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다. 200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원 7명으로 출발해 현재 120여명의 연구 인력을 거느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국내용 휴대폰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LG전자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디지탈아리아는 26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1만1000원)의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된 뒤 상한가인 2만53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새내기주 중에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날 하루 전체 상장 주식의 27%인 115만주가 거래됐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이날 종가에 팔았다고 가정할 경우 130%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디지탈아리아는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에서 멀티미디어나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다. 200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원 7명으로 출발해 현재 120여명의 연구 인력을 거느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국내용 휴대폰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LG전자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