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절반 뿐인 9살 소녀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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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절반을 떼어내는 대수술도 9살 어린 소녀의 간절한 꿈을 막을 수는 없었다.
26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뇌의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소녀 캐머런 모트가 '발레리나'가 되기를 꿈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은 뇌의 한쪽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는 질병인 라스뮤젠 증후군(rasmussen's syndrome)으로 심각한 발작과 간질을 막기 위해서는 우뇌 제거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캐머런의 엄마인 셀리 모트는 이에 대해 "자기 자식이 비극적인 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지 아마 상상할 수도 없을 거예요"라고 한 방송에서 말했다.
다행히 캐머런은 수술 뒤 놀라운 회복력으로 의사와 그녀의 가족을 안심시켰다. 다소 절름거리긴 하지만 이제는 제법 뛰어 놀 수도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캐머런은 "수술을 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는 마음은 없다"면서 "난 커서 꼭 발레리나가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6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뇌의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소녀 캐머런 모트가 '발레리나'가 되기를 꿈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은 뇌의 한쪽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는 질병인 라스뮤젠 증후군(rasmussen's syndrome)으로 심각한 발작과 간질을 막기 위해서는 우뇌 제거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캐머런의 엄마인 셀리 모트는 이에 대해 "자기 자식이 비극적인 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지 아마 상상할 수도 없을 거예요"라고 한 방송에서 말했다.
다행히 캐머런은 수술 뒤 놀라운 회복력으로 의사와 그녀의 가족을 안심시켰다. 다소 절름거리긴 하지만 이제는 제법 뛰어 놀 수도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캐머런은 "수술을 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는 마음은 없다"면서 "난 커서 꼭 발레리나가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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