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화인시스템‥시스템 창호 제조ㆍ시공품질 업계 '최강'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화인시스템(회장 김옥근 www.finesystem.net)은 건축장식 기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작년 LG화학에서 분사)의 PVC새시를 가공,시공하는 기업이다. 1993년 LG화학의 발코니전용 PVC 창호재 '하이샤시' 전문대리점으로 등록한 후,무려 17년간 대 ·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1군 건설업체의 발코니새시 시공을 거의 도맡았을 정도로 시공품질과 사후관리에서 업계 '으뜸'을 자랑한다. 2005년에는 창호분야 원자재를 제조하는 대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PVC · 창호전문 업체 중에서 1위를 점유해 '작지만 강한' 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PVC 시스템 창호재 단품만으로 국내 최대 매출을 일궈내 업계에서는 입지가 탄탄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옥근 회장은 "입소문이 많이 나서 소개를 받고 직접 찾아와 계약을 하는 고객이 유독 많다"고 귀띔했다.

제품 가공은 1만6500㎡ 규모의 경기도 김포공장과 8250㎡의 경남 김해공장에서 맡는다. 독일,오스트리아 등에서 공수한 첨단 자동화설비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정적인 공정을 선보인다. 창호 및 인테리어 시공도 '품질 제일주의'를 철칙으로 삼아 하자율 0%를 지향하고 있다. AS도 신속하고 완벽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품질 강화밖에 없다"는 게 김 회장의 소신이다. 상복도 많아 2005년 LG화학 최우수 품질대리점 표창을 받았고,2008년 제13회 김포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향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자동 환기 시스템 관련법인 운영을 계획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