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치료율 높은 백신 늘어
입력
수정
[한경닷컴]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 하반기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작년 상반기에 비해 프로그램 설치 시 동의확인,실시간 검사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 비율이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악성코드 치료율이 높은 제품도 다소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9일부터 12월말까지 국내 92개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160종(유료 134종,무료 26종)의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조사에서 설치제품 제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작년 상반기 69종에서 101종으로 늘었다.설치 시 동의확인,홈페이지 이용약관 게시 등 고객지원 및 프로그램 관리적 측면에서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73종에서 96종으로 늘었다.
총 1500개의 신규 악성코드 샘플 중 1000개 이상을 탐지·치료한 프로그램 비율은 작년 상반기의 13.4%(18종)에서 16.9%(27종)으로 높아졌다.하지만 악성코드 샘플 중 10개 이하를 탐지해 성능에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은 108종(67.5%)으로 작년 상반기 86종(64.1%))보다 다소 늘었다.오인탐지 프로그램도 6.7%(9종)에서 15.0%(24종)으로 늘어 이용자들의 제품 선택에 주의가 요망된다.
방통위는 1000개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한 제품 27종 중 조사 필수항목(설치 시 동의 등)을 준수하고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15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www.kcc. go.kr) 및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9일부터 12월말까지 국내 92개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160종(유료 134종,무료 26종)의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조사에서 설치제품 제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작년 상반기 69종에서 101종으로 늘었다.설치 시 동의확인,홈페이지 이용약관 게시 등 고객지원 및 프로그램 관리적 측면에서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73종에서 96종으로 늘었다.
총 1500개의 신규 악성코드 샘플 중 1000개 이상을 탐지·치료한 프로그램 비율은 작년 상반기의 13.4%(18종)에서 16.9%(27종)으로 높아졌다.하지만 악성코드 샘플 중 10개 이하를 탐지해 성능에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은 108종(67.5%)으로 작년 상반기 86종(64.1%))보다 다소 늘었다.오인탐지 프로그램도 6.7%(9종)에서 15.0%(24종)으로 늘어 이용자들의 제품 선택에 주의가 요망된다.
방통위는 1000개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한 제품 27종 중 조사 필수항목(설치 시 동의 등)을 준수하고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15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www.kcc. go.kr) 및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