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 '사망원인은 부검으로만 확인될 것'


故 최진영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부검이 이뤄진 이후에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된 공식 브리핑에서 병원 측은 "고 최진영이 도착 당시 목 주변에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지만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보기에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망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상세한 상태는 알 수 없다"면서 "직접적인 사인은 부검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14시20분에 119에 접수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자살한 고 최진실의 동생으로, 특히 남은 두 조카를 아빠처럼 키워오는 모습 등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돼 이번 사건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최진영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애도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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