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시작

6300개 초등학교 대상…현장 실습과정도 운영
[한경닷컴]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문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길,안전한 어린이’를 주제로 한 2010년 교통안전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르노그룹의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한국식으로 변형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용으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했다.초등학교 정규 과정의 교통안전 교육과 연계한 현장 실습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르노삼성은 전국 6300개 초등학교에 4만5000개의 교육용 CD를 배포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도 지난해 19개에서 21개로 늘어났다.이날 행사에는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위르띠제 사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