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강세…日 '미국發 훈풍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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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1.61포인트(0.47%) 상승한 11038.08로 오전장을 마쳤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아 이날 니케이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만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발표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에 따라 오전장 중 한 때 지수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미 상무부가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0.3%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수익성 개선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수출주가 상승세다. 캐논이 전날 대비 1.66% 상승했고, 소니와 닛산이 각각 1.27%, 0.64% 올랐다.원자재가격 상승에 힘입어 철강업체 신일본체철은 2.2%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0.12% 오른 21262.97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한 7963.2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698.43으로 0.38%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이 0.2% 내린 3117.3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1.61포인트(0.47%) 상승한 11038.08로 오전장을 마쳤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아 이날 니케이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만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발표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에 따라 오전장 중 한 때 지수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미 상무부가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0.3%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수익성 개선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수출주가 상승세다. 캐논이 전날 대비 1.66% 상승했고, 소니와 닛산이 각각 1.27%, 0.64% 올랐다.원자재가격 상승에 힘입어 철강업체 신일본체철은 2.2%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0.12% 오른 21262.97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한 7963.2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698.43으로 0.38%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이 0.2% 내린 3117.3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