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실업률 4.9%

[한경닷컴] 일본의 2월 실업률이 전달과 동일한 4.9%로 10개월째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고 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했다.또 구직자 1명에 대한 구인자 수를 나타내는 유효 구인배율도 0.47배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해 두달째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고 후생노동성이 이날 밝혔다.

일본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 추세를 보인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고,에코카(친환경차) 감세제도 등 정부의 내수확대 정책이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하지만 총무성은 “실업률이 여전히 5% 안팎에 머물고 있어 아직 낙관적인 전망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