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인천 송도에 스마트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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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신장비업체 시스코가 인천 송도신도시를 최첨단 스마트도시 사업의 글로벌 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시스코는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글로벌 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시스코는 내년 6월 송도신도시 내 동북아트레이드센터에 '시스코글로벌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시스코글로벌센터는 시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플러스커넥티드' 프로젝트의 글로벌 거점으로 사업모델과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고용인원은 120명 정도다. 스마트플러스커넥티드 프로젝트는 아파트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진료를 하는 등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해 사무 의료 교육 교통 등 도시 생활 전체를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코는 5년간 20억달러를 투자해 송도를 스마트 도시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기반도시 등과도 제휴 협약을 맺은 상태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네트워크화된 첨단 도시가 삶의 질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전 세계에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시스코는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글로벌 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시스코는 내년 6월 송도신도시 내 동북아트레이드센터에 '시스코글로벌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시스코글로벌센터는 시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플러스커넥티드' 프로젝트의 글로벌 거점으로 사업모델과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고용인원은 120명 정도다. 스마트플러스커넥티드 프로젝트는 아파트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진료를 하는 등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해 사무 의료 교육 교통 등 도시 생활 전체를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코는 5년간 20억달러를 투자해 송도를 스마트 도시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기반도시 등과도 제휴 협약을 맺은 상태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네트워크화된 첨단 도시가 삶의 질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전 세계에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