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 두달째 하락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가 지난 1월에 이어 지난 달 또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전 달보다 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 1월 처음 떨어진 데 이어 하락 폭은 더 커졌습니다. 최근 이어진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반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전 달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산업 생산은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달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부품,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늘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0.5%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 1월 다소 부진했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도 지난 달에는 지난해보다 7.1%와 12.9% 각각 증가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18.0% 늘어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건설 부문만큼은 전반적으로 투자가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