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골형성단백질 세포주 개발 성공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뼈를 치유하는 골형성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 BMP)인 BMP2의 개발에 이어, BMP4와 BMP7의 세포주 추가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골형성단백질(BMP) 세포주란 골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BMP2, BMP4, BMP7 유전자를 인간의 뼈 세포에서 추출해 동물세포의 핵에 주입하여 다량의 단백질을 생성하여 원료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세포집단이다. 이 골형성단백질은 사람의 뼈(골)를 치유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성장인자로 척추질환 및 골결손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코리아본뱅크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BMP4는 치아의 형성에 뛰어난 기능을 보이며, BMP7는 일반 골외상환자의 골형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현재 시약형태로 시판되고 있는 BMP2 에 이어, BMP4, BMP7 세포주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골형성단백질 세포로부터 일정한 양과 일정한 활성의 단백질을 추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골형성단백질와 관련된 다양한 세포주를 보유한 세계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본뱅크는 다양한 세포주에서 생산된 재조합단백질 원자재인 원료의약품 공급과 다양한 골이식재 개발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