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한경닷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취업지원,격려행사 개최,동영상 배포 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먼저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의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한다.또 요양보호사 격려행사를 실시하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성희롱이나 부정적 업무요구에 대한 발생사례와 대처방안을 수록한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장기요양 종사자에게 배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 급여이용안내’ 유인물을 제작ㆍ배부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성희롱과 규정을 넘어선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향후 공단은 요양보호사의 격려행사를 확대 실시하고 종사자의 복지수준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장기요양기관은 1만4560곳으로 제도 도입 전 2007년 12월 2522곳보다 크게 늘었다.관련 종사자도 요양보호사 17만명을 비롯해 2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단은 밝혔다.요양보호사의 경우 90% 이상이 여성이고 이 가운데 78%가 40대 이상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