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로 안방극장 나선 임슬옹, 발연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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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브라운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임슬옹은 31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이민호 분)의 대학 후배 김태훈 역을 맡아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포창마차 신에서 술에 취해 눈이 풀린 표정과 어눌한 말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팬들 사이에서는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임슬옹의 평소 모습과 비슷하다", "진짜 웃기더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아이돌그룹을 내세워 시청률을 올리기엔 부족해 보인다", "연기자라고 하기엔 어색한 것이 많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12.5%(AGB닐슨 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