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부품株, 현대차 따라 '강세'

현대자동차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부품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다코는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화신, 현대모비스, 평화정공 등은 2% 이상 오르고 있다.부품주이자 경량화소재업체인 현대EP는 9% 이상 상승하고 있고, 대유신소재도 6% 이상 강세다.

부품주들의 이 같은 강세는 현대차의 판매호조와 주가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날 12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시간에도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주문이 이어지면서 4% 이상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4만7002대로 집계돼 역대 3월 최고실적을 올렸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 1분기 북미시장 누적 판매량도 역대최고인 11만1509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