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좋은아침'으로 펀드개명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펀드의 이름을 바꾼다.

힌한BNP파리바는 5일 펀드 상품의 브랜드 체계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국내펀드에는 ‘좋은아침’이, 해외펀드에는 ‘봉쥬르’가 브랜드명으로 사용된다. '좋은아침'은 고객이 소중한 자산을 맡기고 편안한 밤을 보낸 후 좋은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펀드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해외펀드 브랜드명인 '봉쥬르' 역시 동일한 좋은 아침의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펀드인 '신한BNPP 미래든 적립식 1호[주식]'는 '신한BNPP좋은아침 희망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로 변경된다. '신한BNPP 미래설계 적립식 1호[주식]'는 '신한BNPP좋은아침 설계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으로, '신한BNPP Tops 펀더멘탈 인덱스 1호[주식]'는 '신한BNPP좋은아침 펀더멘탈 인덱스 증권 투자신탁 제1호 [주식]'로 각각 이름을 바꾼다.

'신한BNPP 봉쥬르 코리아 적립식 1호[주식]'는 '신한BNPP좋은아침 코리아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으로 변경하면서 국내펀드인 점을 강조하게 된다.최기훈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상무는 "국내와 해외 상품 브랜드 연계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체계를 인지하고 이해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운용업계는 지난해 펀드의 이름을 대거 변경했다.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KB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등이 국내주식형펀드 및 해외주식형펀드의 이름을 바꿨다. 앞서 2006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한국부자아빠성장펀드'의 이름을 '한국네비게이터펀드'로 바꿨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