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짜리 집 사면 8억 '페라리'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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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면 페라리를 덤으로 드립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서쪽의 해양 휴양지 말리부에서 파격적인 부동산 광고가 화제를 낳고 있다. 말리부 지역 부동산 직접거래 사이트인 '말리부 부동산 블로그'에는 최근 면적 6000m²(약 1815평)의 440만달러(약 50억원)짜리 주택이 매물로 올라왔다. 방 5개와 화장실 5개, 13대의 차가 들어가는 주차장과 수영장까지 딸린 초호화 주택이다.
이 매물이 화제를 모은 까닭은 집 주인이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애마인 페라리 F40을 끼워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초기 판매가격이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였던 이 차는 단 1315대만이 한정 생산돼 현재 가치는 75만달러(약 8억4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판매자에 따르면 이 차는 지금까지 누적 주행거리가 800마일에 불과해 신차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 차의 연식과 세부사양을 기재하지 않았으며, 최고 속도가 320km 이상이라고만 설명했다. 판매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주택을 구매할 경우에 한해서만 이 차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서쪽의 해양 휴양지 말리부에서 파격적인 부동산 광고가 화제를 낳고 있다. 말리부 지역 부동산 직접거래 사이트인 '말리부 부동산 블로그'에는 최근 면적 6000m²(약 1815평)의 440만달러(약 50억원)짜리 주택이 매물로 올라왔다. 방 5개와 화장실 5개, 13대의 차가 들어가는 주차장과 수영장까지 딸린 초호화 주택이다.
이 매물이 화제를 모은 까닭은 집 주인이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애마인 페라리 F40을 끼워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초기 판매가격이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였던 이 차는 단 1315대만이 한정 생산돼 현재 가치는 75만달러(약 8억4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판매자에 따르면 이 차는 지금까지 누적 주행거리가 800마일에 불과해 신차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 차의 연식과 세부사양을 기재하지 않았으며, 최고 속도가 320km 이상이라고만 설명했다. 판매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주택을 구매할 경우에 한해서만 이 차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