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 자이 e-편한세상, 오는 5월 일반분양

지상 13~15층 35개동, 1753세대로 구성
조합원분 제외한 604세대가 일반에게 분양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권선 자이 e-편한세상’으로 탈바꿈된다.GS건설과 대림산업은 5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67번지 일대의 권선주공 아파트를 지상 13~15층, 35개동 1753세대로 재건축해 오는 5월 일반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53세대 가운데 604세대로 공급되는 주택형은 59~195㎡이다.

'권선 자이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 일대는 교통, 학교, 편의시설 등 주요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수원 지역내 대표적인 중심 주거 지역으로, 권선동 일대는 공급면적 85㎡ 의 실거래가가 3.3㎡당 1200~1300만원에 형성돼 있다.

1번 국도 및 국철 1호선 수원역 및 세류역에 인접하고 있으며 동수원 IC 및 수원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2013년 신분당선 개통에 따른 수원시청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선일초, 곡선중학교를 비롯해 권선고등학교 등 수원지역 명문학교 8곳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수원점), GS마트(권선점), 농수산물 시장, 갤러리아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수원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권선구 일대에는 지난해 수원아이파크 시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권선동, 오목천동, 입북동 등지에서 약 50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5월 ‘권선자이 e편한세상’ 604세대가 공급되며 6월에는 오목천동에서 한화건설이 2,030세대, 입북동에서는 벽산건설이 4월과 8월에 각각 1,2차로 나누어 약 1,26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지난해 1,2차 분양에 이어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물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