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한국경제 앱'

4년전 신문도 '터치'만 하면 한눈에

한국경제신문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모바일뉴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종이신문 그대로 볼 수 있는 '신문보기'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날짜,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했다. 이미 한국경제 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업데이트만 하면 되고, 아직 사용 중이지 않다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경제 앱을 내려받아 아이폰에 깔면 된다.

한국경제 아이폰 앱으로 당일 신문은 물론 2006년 1월2일 이후 과거 신문도 찾아서 읽을 수 있다. 신문지면 우측상단에 있는 연 · 월 · 일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날짜 선택창이 뜬다. 이곳에서 연 · 월 · 일을 선택한 뒤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일자 신문이 뜬다. 특정 지면을 읽고 싶으면 좌측상단에 있는 페이지 표시(예 1/56)를 터치해 지면 선택창에서 지면을 선택하면 된다. 신문보기 기능을 이용할 때 다음 면으로 넘어가려면 화면 오른쪽을,직전 면으로 돌아가려면 왼쪽을 터치하면 된다. 지면에 있는 기사를 읽는 방법은 두 가지다. 지면을 확대해서 읽을 수도 있고 텍스트로 읽을 수도 있다. 확대해서 보려면 화면에 엄지와 검지를 대고 넓히면 된다. 텍스트로 보려면 화면 아래쪽을 터치, 읽고 싶은 기사를 터치하면 된다.

한국경제는 신문지면 서비스에 한해 일정 기간 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종이신문보다 낮게 책정하고 신문지면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계속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패드용 앱도 내놓고 한 차원 높은 모바일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아이폰 앱 서비스는 메뉴 선택도 매우 편리하다. 어느 화면에서든 하단 맨왼쪽에 있는 '메뉴' 아이콘을 눌러 읽고 싶은 카테고리를 엄지손가락으로 간편하게 선택하게 돼 있다. 카테고리는 초기화면인 헤드라인을 비롯해 증권 · 경제/금융 · 부동산 · 산업 · 국제 · 정치/사회 · 스포츠/문화 · 화제의 뉴스 · 사설/칼럼 · 분야별 지면보기 · 마이페이지 등 14개로 구성됐다. 한국경제 아이폰 앱은 지난달 29일 론칭 후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 '신문 앱 중에서 제일인 듯'(갠춘하네),'웬만해선 리뷰 안쓰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Ddongbos),'메뉴가 너무 멋지고 편하다'(예준아빠),'한경을 보면서 출근하는 기쁨'(호가든)….

한국경제는 아이폰 앱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경제 아이폰 앱 사용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한경닷컴 이벤트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이벤트 사이트에 사용후기를 올리거나 △한국경제 트위터 계정(@hi_hankyung)을 팔로 하고 이벤트를 퍼뜨려준 사람 가운데 65명을 선정해 아이폰(10대 · KT),삼보 넷북(5대),한국경제 1년구독권(50명) 등을 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