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SM7 후속모델 내년 여름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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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사진)이 내년 여름께 준대형 세단인 SM7 후속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위르티제 사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 중반기쯤 완전히 새로워진 SM7 후속모델을 내놓아 고급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추후 SM3보다 작은 소형차를 선보여 풀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작년 기준 내수 점유율이 10.8%였는데 올해 이보다 더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노후차 보상 프로그램이 끝나 자동차 산업수요가 어느 정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공장 증설 방안에 대해 "생산라인 속도를 늘리고 병목 현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설비 증설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르노-닛산그룹 차원에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르노삼성도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뉴 SM3 기반의 전기차 플루언스 ZE가 내년 말 르노 터키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형 전기차 도입도 검토 중이지만 정부의 인센티브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뜻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단계에선 아니다"며 부인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위르티제 사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 중반기쯤 완전히 새로워진 SM7 후속모델을 내놓아 고급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추후 SM3보다 작은 소형차를 선보여 풀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작년 기준 내수 점유율이 10.8%였는데 올해 이보다 더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노후차 보상 프로그램이 끝나 자동차 산업수요가 어느 정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공장 증설 방안에 대해 "생산라인 속도를 늘리고 병목 현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설비 증설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르노-닛산그룹 차원에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르노삼성도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뉴 SM3 기반의 전기차 플루언스 ZE가 내년 말 르노 터키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형 전기차 도입도 검토 중이지만 정부의 인센티브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뜻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단계에선 아니다"며 부인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