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선진시장 진출 초읽기…매수-우리證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5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차별화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머징시장에서 미국, 유럽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 시도중"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hGH(인성장호르몬), EPO(빈혈), FSH(불임) 등을 위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의 성장이 매년 평균 15%에 이를 정도로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1년께 미국 출시가 기대되는 'SR-hGH'는 세계 최초의 일주일 제형 인성장호르몬으로, 현재 임상 3상을 마친 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파일링(filing)돼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느 강조했다.
그는 "이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FDA의 검토 기간을 감안하면 2011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성장호르몬 시장은 약 3조5000억원으로, 미국과 유럽이 각각 40%와 3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LG생명과학은 앞으로 SR-hGH 출시 이후 3년내 시장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hGH(인성장호르몬), EPO(빈혈), FSH(불임) 등을 위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의 성장이 매년 평균 15%에 이를 정도로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1년께 미국 출시가 기대되는 'SR-hGH'는 세계 최초의 일주일 제형 인성장호르몬으로, 현재 임상 3상을 마친 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파일링(filing)돼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느 강조했다.
그는 "이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FDA의 검토 기간을 감안하면 2011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성장호르몬 시장은 약 3조5000억원으로, 미국과 유럽이 각각 40%와 3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LG생명과학은 앞으로 SR-hGH 출시 이후 3년내 시장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