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18개월래 최고'

경제지표 개선으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또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보다 46.48pt(0.43%) 오른 10,973.55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29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나스닥지수도 26.95pt(1.12%) 상승한 2,429.53으로 S&P500지수도 9.34pt(0.79%) 오른 1,187.4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말 발표된 3월 신규신일자리가 최근 3년만에 가장 많은 16만2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오늘 개장초 발표된 서비스업지수와 잠정주택판매가 일제히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3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5.4로 2월의 53.0과 월가의 예상치 54.0을 일제히 상회했습니다. 지난 2006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2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대비 8.2% 깜짝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판매 첫날 3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표 개선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86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