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금융산업 재편 수혜 전망-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5일 우리금융에 대해 "금융산업 재편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말 주당순자산가치(BPS)의 증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 인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올해 6월말까지는 우리금융을 민영화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은 어느 은행과 합병해도 '리딩뱅크'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산업 재편의 최대 수혜주는 우리금융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5월에는 삼성생명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되어 있고 올 하반기에는 하이닉스의 지분을 추가 매각할 예정"이라며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의 매각과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