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연중 최고치 경신 후 강보합

코스피 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0포인트(0.23%) 오른 1728.99를 기록 중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시작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인 1732.98로 장을 출발한 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3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 기관과 투신은 각각 38억원,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현재 3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증권, 철강금속, 은행,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최대 수준의 예상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3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6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