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 로봇이야?' 일본 연구진, 표정 흉내내는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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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일본에서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똑같이 흉내내는 로봇이 개발됐다.
영국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나노바는 5일(현지시각) 오사카 대학의 이시구로 교수팀과 일본 로봇회사 코코로사가 사람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여성로봇을 공동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언론은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모션 캡쳐 시스템을 장착 된 로봇 제미노이드 TMF는 미소를 짓기도 하며 눈썹을 움직이는 등 모습이 사람과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로봇의 모델이 된 여성은 "실제로 보니 내 쌍둥이 같다"며 느낌을 말했다.
이시구로 교수는 "이 로봇은 병원같은 일상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실제로 로봇이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하는 행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는 연구 데이터가 있다"고 밝혀 제미노이드 TMF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국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나노바는 5일(현지시각) 오사카 대학의 이시구로 교수팀과 일본 로봇회사 코코로사가 사람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여성로봇을 공동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언론은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모션 캡쳐 시스템을 장착 된 로봇 제미노이드 TMF는 미소를 짓기도 하며 눈썹을 움직이는 등 모습이 사람과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로봇의 모델이 된 여성은 "실제로 보니 내 쌍둥이 같다"며 느낌을 말했다.
이시구로 교수는 "이 로봇은 병원같은 일상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실제로 로봇이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하는 행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는 연구 데이터가 있다"고 밝혀 제미노이드 TMF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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