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첸이 들려주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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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예술의전당서 내한 공연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첸은 이날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45주년 기념 연주회Ⅱ'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등 세계 정상급 콩쿠르에서 우승한 첸은 기교와 감성을 두루 갖춘 대만계 아티스트다.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심사위원이었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명(名)바이올리니스트를 이을 신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을 들려준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즈윌리치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과 변주',베토벤의 '현악4중주 라주모프스키'도 연주한다. 2만~15만원.(02)592-5728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