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계열 반도체조립업체 시그네틱스 상장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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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그룹 계열 반도체 어셈블리 패키징(조립)업체인 시그네틱스가 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시그네틱스는 1966년 미국 시그네틱스(현 필립스)가 전액 투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반도체 조립업체다. 1995년 거평그룹에 인수됐으나 1999년 거평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며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바뀐 뒤 2000년 영풍그룹이 지분 79.8%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됐다. 주요주주는 유가증권시장의 아연괴 제조업체 영풍(지분율 32.7%)과 코스닥시장의 인터플렉스(19.4%), 산업은행(6.7%),기업은행KTB사모투자전문회사(15.9%) 등이다. 1404만여주를 모집하는 이번 공모에선 산업은행 지분 260만주와 기업은행KTB의 지분 372만주가 구주 매출로 나온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100~24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총액은 295억~337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시그네틱스는 1966년 미국 시그네틱스(현 필립스)가 전액 투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반도체 조립업체다. 1995년 거평그룹에 인수됐으나 1999년 거평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며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바뀐 뒤 2000년 영풍그룹이 지분 79.8%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됐다. 주요주주는 유가증권시장의 아연괴 제조업체 영풍(지분율 32.7%)과 코스닥시장의 인터플렉스(19.4%), 산업은행(6.7%),기업은행KTB사모투자전문회사(15.9%) 등이다. 1404만여주를 모집하는 이번 공모에선 산업은행 지분 260만주와 기업은행KTB의 지분 372만주가 구주 매출로 나온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100~24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총액은 295억~337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