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반등…시총상위株 '혼조'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반등 흐르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37%) 오른 515.23을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2.49포인트(0.49%) 오른 515.78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대부분 투자주체들이 사자세에 가담하고 있다. 다만 기타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음식료담배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비금속과 금속, 일반전기전자는 소폭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은 상승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은 하락세다.

금강산관광 사업자변경과 개성공단사업 재검토 등 북한의 강경조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도전기, 제룡산업, 로만손, 좋은사람들 등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무상증자를 결정한 바이오스페이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5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9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