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형 6주째 플러스…동남아·유럽신흥국 펀드 3%안팎 수익
입력
수정
국내 주식형 펀드가 6주 연속 수익을 올렸다. 외국인들이 IT(정보 · 기술),자동차,은행 등 업종 위주로 1조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코스피 지수가 1720선을 넘어선 덕분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 1.04%의 수익을 올렸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1.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지난주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
시가총액 상위주의 상승세 덕분에 대형 성장주펀드는 한 주간 1.12%의 수익을 거뒀다. 코스피200지수도 1.22%의 수익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중형가치주 펀드는 시장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0.62%의 수익률을 기록, 저조한 성적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8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16개 펀드를 제외한 262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는 대형성장주 펀드들과 그룹주 펀드들이 차지했다. '한국투자국민의힘'이 주간 2.0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1A','미래에셋가치주1A','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1(A)','미래에셋맵스5대그룹대표주1A' 등이 1% 후반대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플래티늄랩1','미래에셋솔로몬주식 1','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1','미래에셋디스커버리3A'등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동양중소형고배당1','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유리스몰뷰티C/C'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해외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에서는 동남아(3.42%),유럽신흥국(2.96%),아시아태평양(1.46%) 펀드 등이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인도(2.39%),말레이시아(1.99%) 펀드의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브라질(0.39%),호주(0.44%) 지역에 투자한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9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9개의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을 냈다. 원자재펀드인 'IBK골드마이닝A'는 지난 한 주간 가장 높은 5.77%의 수익을 거뒀다.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도 4.36%의 수익을 냈으며 '하나UBS차이나포커스해외','JP모간아세안A' 등 중국과 동남아 지역 투자 펀드들이 선전했다. 'KB유로컨버전스A','신한BNPP봉쥬르동유럽' 등도 3% 이상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설정액이 3조원 이상인 초대형 펀드들도 이름 값을 했다. 설정액이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A'는 1.81%의 수익을 냈고 3조3000억원 규모의 '슈로더브릭스E'도 1.77%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 A셰어 ',푸르덴셜중국본토A'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 1.04%의 수익을 올렸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1.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지난주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
시가총액 상위주의 상승세 덕분에 대형 성장주펀드는 한 주간 1.12%의 수익을 거뒀다. 코스피200지수도 1.22%의 수익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중형가치주 펀드는 시장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0.62%의 수익률을 기록, 저조한 성적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8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16개 펀드를 제외한 262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는 대형성장주 펀드들과 그룹주 펀드들이 차지했다. '한국투자국민의힘'이 주간 2.0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1A','미래에셋가치주1A','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1(A)','미래에셋맵스5대그룹대표주1A' 등이 1% 후반대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플래티늄랩1','미래에셋솔로몬주식 1','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1','미래에셋디스커버리3A'등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동양중소형고배당1','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유리스몰뷰티C/C'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해외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에서는 동남아(3.42%),유럽신흥국(2.96%),아시아태평양(1.46%) 펀드 등이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인도(2.39%),말레이시아(1.99%) 펀드의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브라질(0.39%),호주(0.44%) 지역에 투자한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9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9개의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을 냈다. 원자재펀드인 'IBK골드마이닝A'는 지난 한 주간 가장 높은 5.77%의 수익을 거뒀다.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도 4.36%의 수익을 냈으며 '하나UBS차이나포커스해외','JP모간아세안A' 등 중국과 동남아 지역 투자 펀드들이 선전했다. 'KB유로컨버전스A','신한BNPP봉쥬르동유럽' 등도 3% 이상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설정액이 3조원 이상인 초대형 펀드들도 이름 값을 했다. 설정액이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A'는 1.81%의 수익을 냈고 3조3000억원 규모의 '슈로더브릭스E'도 1.77%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 A셰어 ',푸르덴셜중국본토A'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