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1분기 당기순익 400억원

[한경닷컴] 광주은행은 남양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반영하고도 1~3월 당기 순이익이 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해 1분기 당기 순이익 103억원의 4배 수준이다.

광주은행은 9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4월 정기월례조회와 함께 ‘2010년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사상 최대실적) 달성을 위한 총력 80일 작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남양건설에 대한 여신은 310억원 수준으로 이 여신에 대해 남양휴튼 컨트리 클럽 골프장이 담보로 설정돼 있어 채권회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2050년 글로벌 100대 은행 도약을 위한 기업문화 쇄신운동인 ‘포커스 2010 행격 레벨 업’ 운동 선포식도 함께 가졌다.광주은행은 행격 높이기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동영상 교육,행장과 즉석미팅,직원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장 러브레터,고객서비스 헌장 재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