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권총솜씨' 보실래요?

삼성전자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 행사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피겨여제' 김연아 선수를 초청해 '삼성 애니콜과 함께 하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 아래 애니콜 '연아의 햅틱', '옴니아' 시리즈 5종 구매자와 김연아 팬클럽 회원, 애니콜 전문 블로거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아의 초대'와 '연아의 환영', '연아의 토크·플레이·러브', '연아의 선물'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 선수는 팬들이 행사 전에 적어준 궁금증 쪽지들에 일일이 답해줬다.

또 즉석 기념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에게 대접했으며, 팬들이 포토월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중 포토제닉을 선정해 기념촬영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자신의 애창곡인 '거위의 꿈'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자만 해도 2주 만에 5000명이 몰릴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애니콜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