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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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시신이 11일 바르샤바의 군 공항에 도착하자 대통령의 쌍둥이 형인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전 총리가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번 사고가 자국 영토에서 발생한 데다 원인 규명이 늦어지자 러시아는 12일 하루를 국가애도의 날로 선포하면서 양국 간 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고 있다. /바르샤바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