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서 한중일 국제 프렌차이즈 박람회 6월11-13일 개최

한국과 중국,일본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비교할 수 있는 국제 프렌차이즈·창업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10 프랜차이즈.창업 부산국제박람회를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그동안 국내 업체와 창업희망자들만 참여하는 국내 박람회로 진행됐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중국 칭다오 국제상회와 일본 후쿠오카 상공회의소가 부산상의와 함께 공동 개최하면서 국제박람회로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부터는 중국과 일본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별도로운영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창업아이템에 관심 있는 중국과 일본의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한다.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물론 여성과 소호(SOHO)를 위한 소자본 창업아이템도 함께 소개돼 200개 부스가 넘는 전시규모를 갖춘 남부권 최대의 창업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창업 박람회는 창업희망자들에게는 한·중·일 3국의 창업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진출을 추진중인 국내 프랜차이즈와 창업아이템 보유업체들에게 해외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