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헤드라인

이대통령 "한미FTA, 중국 염두에 둬야"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유력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한미 FTA 비준이 양국 경제 협력의 차원을 벗어나 미국의 대 아시아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군사면에서나 경제면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미 FTA는 중국 변수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 올해 성장률 5.2%로 상향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2%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특히 1분기 성장률은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디스 "한국 국가등급 유지 전망"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당분간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위기에 취약한 국내 은행권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 2분기 자금사정 개선 전망 2분기에는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금에 목마른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의 자금사정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외환거래 금융위기전 수준 회복 리먼 사태 이후 줄었던 은행 간 신용한도가 확대되면서, 지난 1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량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동국제강, 대우건설 인수 포기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했던 동국제강이 인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PEF에 전략적 투자자를 배제하기로 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