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개교 10주년 국제 포럼

[한경닷컴]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는 오는 19일 충남 부여의 이 학교 캠퍼스에서 개교 10주년 기념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국제포럼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교육’을 주제로 전통문화학교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일본·중국·프랑스·미국·영국 등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임스 스미스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선임 사회과학분석관,케이트 자일스 영국 요크대 고고학과 교수,빠닌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국립대학 인문학장,저우젠얼(周健兒) 중국 경덕진도자학원 총장,바이지홍(白志紅) 윈난대 민족연구소 연구원,나카 다카히로(仲隆裕)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 대학원 예술전공장,니시야마 요이치(西山要一) 나라대학 박물관장,임효재 서울대 명예교수,정우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정책사업본부장,강대일 한국보존과학회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문화재와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된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이다.문화재관리학과,전통조경학과,전통건축학과,전통미술공예학과,문화유적학과,보존과학과 등 6개 학과에 56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