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 전자칠판 수출


[한경닷컴]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영국 등 유럽 시장에 전자칠판을 연이어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네덜란드 신설 초등학교에 전자칠판(모델명:650TS)을 공급하는 등 현지 교육업체들에 300여대를 수출했다.영국에도 다음달 100여대를 납품할 예정이다.삼성전자의 전자칠판은 65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그리기·선 긋기·지우기 등 수업에 필요한 판서 기능을 아이콘으로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 중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도 있다.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장치 없이 동영상,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회계 법인과 대형 컨설팅업체들과도 전자칠판 공급 협상을 벌이는 등 기업용 수요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