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서울시가 브라이언 오서(48.캐나다) 코치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서 코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피겨 퀸' 김연아 선수를 전담해 왔다.

서울시는 오서 코치가 김연아 선수를 지도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하는 등 국민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심어 준 공로가 인정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김연아 선수와 오세훈 서울시장, 마이클 대내거 주한 캐나다 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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