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한국發 글로벌기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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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광학기기 업체 올림푸스한국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사진)는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신사옥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사업전략인 '비전 2020'을 공개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자회사인 온라인 인화 업체 비첸은 전 세계 올림푸스 지사의 온라인 인화 비즈니스 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 · 육성한 뒤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올림푸스한국은 본사로 송금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금액이 전체 수익의 97%에 이를 정도로 현지화에 적극적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를 위해 디지털카메라와 모바일 인터넷 홈네트워킹 등을 접목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 기기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올림푸스가 강점을 가지는 내시경기기는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90%를 달성키로 했다. 자회사 비첸과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통한 기업 인수 · 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사진)는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신사옥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사업전략인 '비전 2020'을 공개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자회사인 온라인 인화 업체 비첸은 전 세계 올림푸스 지사의 온라인 인화 비즈니스 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 · 육성한 뒤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올림푸스한국은 본사로 송금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금액이 전체 수익의 97%에 이를 정도로 현지화에 적극적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를 위해 디지털카메라와 모바일 인터넷 홈네트워킹 등을 접목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 기기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올림푸스가 강점을 가지는 내시경기기는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90%를 달성키로 했다. 자회사 비첸과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통한 기업 인수 · 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