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자 이란계 엔텍코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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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일렉트로룩스(Electrolux AB)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8일 4곳의 인수희망자로부터 입찰서를 받아 두 회사를 복수의 잠재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3주간 최종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채권단은 가능한 한 빨리 엔텍코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우일렉에 대한 상세실사를 거쳐 이르면 7월 말까지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엔텍코프는 중동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란계 가전업체로 대우일렉의 중동지역 주요 수출 거래처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우리은행은 지난달 18일 4곳의 인수희망자로부터 입찰서를 받아 두 회사를 복수의 잠재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3주간 최종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채권단은 가능한 한 빨리 엔텍코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우일렉에 대한 상세실사를 거쳐 이르면 7월 말까지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엔텍코프는 중동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란계 가전업체로 대우일렉의 중동지역 주요 수출 거래처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