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상승의 시작점에 들어선 한국 증시

■ 4월 16일 팍스TV 투자전략 방송

국내 최대 증권포탈 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의 증시 분석가 [백리향]은 현 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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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증시 분석가 [백리향]은 16일 팍스TV에 출연하여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피력하였다.

코스피 시장이 글로벌 증시의 강세와 국가신용등급 상향 재료에 의하여 1734대의 저항을 돌파 한 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현재시간 천안함 사건의 원인 규명에 대한 북한 도발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이 있는 날이기에 장중 초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힘겨운 흐름을 계속 보여주는 상황이다.

선물시장의 시초가는 미국시장의 급등에 따라 229.80으로 출발 하였으나 개인선물세력과 전일 매수 오버한 외인의 선물매도세에 의하여 2시 현재 228.10까지 하락한 이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선물시장의 흐름을 보면 고점에서 매도에 눌리고는 있는 모습에서 현재 진행중인 천안함 인양의 결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상승의 힘이 없는 상황이다. 외인의 선물 매도가 3800계약이상 늘어나면서 코스피 현물시장 대비 베이시스가 장중 보합수준까지 밀리는 흐름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유발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의해 출회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외국인들이 그대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시간 3839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시장의 급락을 막는 모습이다.

작년 금융위기 이 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현물 매수부분이 사상 최대치를 급증하고 있으나, 선물,옵션을 연계한 파생시장에서의 하락 헤지 포지션은 거의 보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볼 때 외인은 대세상승에 대한 자신들의 전략과 패를 강력하게 시장에 나타내 보이고 있다 하겠다. 다만, 최근 시장이 고점에 왔음에도 추가 상승에 힘겨워 하는 점은 2007년도 고점에 물린 펀드 물량의 환매에 따른 매물 압박에 있다고 하겠다. 지수 1700대의 공방에서 환매할만한 물량들이 모두 소진되기 까지는 이러한 지수 정체적 시장 흐름은 계속되리라 보이며, 고점과 저점을 지루하게 올려가는 점진적 상승장이 예상된다.

지금 시장의 패턴이 2007년 4월~5월 흐름과 같다. 2007년 6월~7월의 폭등이 있었던 것처럼 현재 시장의 지루함은 향 후 나타날 폭등 시장을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닌가 판단된다. 큰 흐름 안에서 조정은 있을지라도 대세상승에 기준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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