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약세…日 '미국發 악재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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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16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2.26포인트(1.35%) 내린 11121.5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해 증시 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연일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와 니케이지수가 하락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보다 2만4000건 증가한 48만4000건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44만건을 웃돌았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구글은 15일(미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19억6000만달러(주당 6달러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주당 6달러91센트)는 밑도는 것이다.이에 따라 구글은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하며 관련주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정보기술(IT)주인 파나소닉과 소니는 전날보다 1.83%, 1.47% 떨어졌고 캐논도 0.57% 하락했다.
전날 상승했던 일본 3대은행도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미쓰비시UFJ가 0.39% 내렸고,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는 각각 0.75%, 1.05% 떨어졌다.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6분 현재 0.44% 내린 22049.97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42% 떨어진 8137.3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3138.48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728.65로 0.88%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2.26포인트(1.35%) 내린 11121.5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해 증시 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연일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와 니케이지수가 하락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보다 2만4000건 증가한 48만4000건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44만건을 웃돌았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구글은 15일(미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19억6000만달러(주당 6달러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주당 6달러91센트)는 밑도는 것이다.이에 따라 구글은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하며 관련주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정보기술(IT)주인 파나소닉과 소니는 전날보다 1.83%, 1.47% 떨어졌고 캐논도 0.57% 하락했다.
전날 상승했던 일본 3대은행도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미쓰비시UFJ가 0.39% 내렸고,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는 각각 0.75%, 1.05% 떨어졌다.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6분 현재 0.44% 내린 22049.97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42% 떨어진 8137.3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3138.48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728.65로 0.88%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