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크라이나 제철소 인수 검토 중"

포스코는 우크라이나 고로제철업체인 자포리즈스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포리즈스탈에 대한 기업 인수를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성장 전략과 시장확대 차원에서 전략적 가치가 있고 시너지가 예상되는 해외 철강사 인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현재 매각이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제철소 Zaporizhstal에 대한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6개월 이내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