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지도 프로그램으로 '비행기 조종?'

위성지도 프로그램에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이 숨어있다?

16일 KBS 2TV에서 방송된 '스펀지 2.0'에서 컴퓨터 응용프로그램 속 숨겨진 ‘이스터에그(프로그래머들이 장난으로 숨겨둔 프로그램)’를 소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에 게임이 숨겨져 있는가 하면 해외의 한 위성지도 프로그램에는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도 숨어 있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컨트롤(Ctrl)+알트(Alt)+에이(A)’키를 동시에 누르면 3D 영상지도 속에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걱정하는 ‘음란물 문제’와 관련,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인터넷 상에 열어본 페이지 목록은 바탕화면에 있는 인터넷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 뒤 인터넷 창에서 창 위쪽에 위치한 시계 그림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클릭을 하면 열어본 페이지 목록이 나온다.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통해 그동안 컴퓨터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열어본 페이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이지의 목록은 지난 3주간의 인터넷 목록이 보관돼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자녀들이 숨겨놓은 폴더 찾기다. 윈도우 창에 누군가 숨겨놓은 폴더를 보고 싶을 때는 윈도우 탐색기->도구->폴더옵션->보기->고급설정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를 체크하면 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