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우리쌀 가공식품 판매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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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쌀 소비량은 줄고 있지만,고추장 과자 등 우리 쌀로 만든 가공 식품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웰빙 열풍으로 밀가루보다 쌀로 만든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쌀로 만든 가공식품의 맛이 크게 향상된 덕분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우리 쌀로 만든 가공식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3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0년 전에 비해 23.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상승폭이란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쌀로 만든 ‘순창 우리 쌀로 만든 고추장’의 경우 월 매출이 10억원이 넘는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는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제품보다 20% 가량 높은 수치다.이마트가 지난해 초에 선보인 ‘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 역시 월 매출 5000만원으로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30여개의 파이류 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거에는 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라면이나 과자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초코파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맛도 좋아지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쌀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에 우리 쌀로 만든 쿠키와 카레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신세계 이마트는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우리 쌀로 만든 가공식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3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0년 전에 비해 23.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상승폭이란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쌀로 만든 ‘순창 우리 쌀로 만든 고추장’의 경우 월 매출이 10억원이 넘는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는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제품보다 20% 가량 높은 수치다.이마트가 지난해 초에 선보인 ‘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 역시 월 매출 5000만원으로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30여개의 파이류 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거에는 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라면이나 과자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초코파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맛도 좋아지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쌀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에 우리 쌀로 만든 쿠키와 카레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