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노스웨스턴대 첫 한인 학생회장…류병현 前주미대사 손녀 류정아씨
입력
수정
미국 중부지역 명문대인 노스웨스턴대에서 한국인 여학생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대학 경영학과 3학년 류정아씨(클레어 정아 류 · 사진)는 지난 14일 학생회장 선거에서 3424명의 투표자 가운데 67.1%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 학교 행정처와 학생회 등에서 일하면서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류씨는 "단지 약속만 한 것이 아니라 수개월간의 조사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액션 플랜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나의 이런 열정과 비전을 믿어줬다"고 말했다.
류씨의 조부는 합참의장을 지내고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주미대사를 역임한 류병현씨다. 류씨는 졸업 후 창업자들을 돕는 인큐베이팅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이 대학 경영학과 3학년 류정아씨(클레어 정아 류 · 사진)는 지난 14일 학생회장 선거에서 3424명의 투표자 가운데 67.1%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 학교 행정처와 학생회 등에서 일하면서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류씨는 "단지 약속만 한 것이 아니라 수개월간의 조사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액션 플랜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나의 이런 열정과 비전을 믿어줬다"고 말했다.
류씨의 조부는 합참의장을 지내고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주미대사를 역임한 류병현씨다. 류씨는 졸업 후 창업자들을 돕는 인큐베이팅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